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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GOLD 시황저격] 이태원發 2차확산에 변곡점 맞은 국내증시…美·中 돈풀기 영향 주목

김영민 매니저 | 매경닷컴 | 2020-05-15 04:01:03

`Sell in May(5월에 팔고 떠나라)`라는 증시 격언이 있을 정도로 5월은 투자수익률이 썩 좋지 않은 시기다. 실제 5~10월 수익률보다 11~4월 수익률이 통계적으로 우월한 결과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5월 증시는 V자 반등 추세를 이어가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연출했다. 그러다가 증시는 코로나19 2차 확산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지난 5월 황금연휴 동안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게 그리고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던 우리나라는 해외 언론 시험대에 오르게 됐고 코로나19 조기 극복이라는 프리미엄을 받던 국내 증시도 중요 변곡점을 맞게 됐다.

그렇지만 증시는 부정적 기류보다 긍정적 기류가 훨씬 강하다. 지난 4월 미국 연방준비이사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이후 상당히 특별한 상황을 목격한 게 그중 하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행정부와 의회를 향해 더욱 적극적인 부양책을 써야 한다고 피력한 장면이다. 과거 앨런 그린스펀부터 재닛 옐런 의장에 이르기까지 완화적인 통화 기조를 십수 년 이어왔지만 연준 의장이 행정부와 의회를 향해 돈을 더 풀라고 요구하는 건 참으로 이례적이다. 그만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이 엄중하다는 반증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준비하고 있는 인프라 투자와 세금 인하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5월 21일로 예정돼 있는 중국 양회도 상당히 주목할 만한 이슈 중 하나다.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와 코로나19를 가장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나라 가운데 하나인 중국이 양회 이후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다면 세계 경제 성장률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더불어 사드 배치 이후 한한령으로 한중 경제 교류가 큰 차질을 빚었던 만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중 경제협력 관계가 복원되는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4차 산업과 관련된 신사업에 대한 투자는 국내 증시와 관련주 흐름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김영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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