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 주식칼럼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MBN GOLD 시황저격] 非이성적 유동성 광풍…논리적 투자자 선택은

한균수 매니저 | 매경닷컴 | 2020-07-31 04:03:01

모든 자산 시장에 유동성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자산이란 자산은 다 오르는 시대의 중심에 서 있다. 현 시장은 `달러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장에 풀린 천문학적 유동성이 사실상 `모든`이란 표현에 가까울 정도로 대부분 자산 가격을 올려놓고 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의 가격과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주식의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부동산 가격의 폭등 또한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다.

주식 시장으로 시야를 좁혀 놓고 들여다보면 특정 업종이나 테마군 내에서 논리 회로가 작동하고 있기는 한지 궁금해질 정도로 비논리적·비이성적 상승이 하루에도 수도 없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사례로 SK바이오팜이 상장하기 전, 뇌전증 신약이 FDA 품목허가를 받고 상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워졌을 때 해당 종목과 조금이라도 연관 있는 종목들이 논리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흐름을 보여주기도 했다. 심지어 뜯어 보면 사실 아무 관계도 없는 종목들도 SK바이오팜 상장과 묶여 급등락을 반복하기도 했다. 물론 이는 주식 시장에서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의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도 비이성적인 주가의 흐름이 과도하게 많이, 그리고 빈번하게 나타난다.

중요한 점은 이런 시장이 장기간 지속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현명하고 논리적인 투자자라면 지금의 광풍 랠리에 편승하기보단 유동성이 넘치는 시장에서 본질 가치에 대한 평가를 아직 받지 못하고 있는 업종과 종목들에 눈을 돌리고 있어야 한다.

매년 주당순이익(EPS)이 성장하면서 현재 시가총액이 과거에 움직이던 밸류에이션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아직 `저평가`란 단어가 딱 들어맞고, 그 성장 가치에 비해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많이 남아 있는 업종은 무엇이 있을까.

대표적으로 2차전지·반도체 업종이 이 조건에 해당할 것이고, 코로나19로 억눌린 내수소비가 점차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때 실적 회복이 큰 폭으로 가능해지는 업종은 정보기술(IT) 부품(휴대폰 부품) 쪽과 내수소비재(예를 들면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인한 가구주)가 될 것이다.

[한균수 매니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관련 종목

종목명 현재가 등락 등락률(%)
SK바이오팜 179,000 ▼ 500 -0.28%
 
주식칼럼 목록보기
[신환종의 글로벌 투자 여행] 美 신.. 20-08-03
국내 증시 종목 리뷰 20-07-31
- [MBN GOLD 시황저격] 非이성적 유동.. 04:03
[유동원의 글로벌 투자전략] 경기회.. 20-07-27
株머니 매니저의 HOT종목 20-07-24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08.07 15:59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351.67 ▲ 9.06 0.39%
코스닥 857.63 ▲ 3.51 0.41%
종목편집  새로고침 

mk포토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