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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 연준에 겁먹은 뉴욕증시…다우지수, 거의 1천포인트 급락
2022-04-23 05:40:08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설명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완전히 돌아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행보에 뉴욕 증시가 1년 반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1.36포인트(2.82%) 급락한 33,811.40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0월28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1.88포인트(2.77%) 떨어진 4,271.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5.36포인트(2.55%) 떨어진 12,839.2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전날 국제통화기금(IMF) 총회 발언의 충격과 예상보다 부진한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여파에 얼어붙은 모습이었다.

파월 의장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공식화한 것은 물론 물가 안정을 위해 이러한 '빅스텝'을 여러 번 밟을 수도 있다고 시사한 것이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미 투자자들은 다음달 0.5%포인트 금리인상이 유력하다고 예상하고 있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따른 경기 충격을 고려해 연준이 신중한 행보를 고민할 것이라던 일각의 기대를 파월 의장이 공식적으로 무너뜨린 셈이어서다.

베이더의 투자전략분석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CNBC방송에 "중앙은행의 매파적 성향과 국채 금리의 재상승이 다시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며 파월 의장의 발언이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지만 (통화)정책적 측면에서 커다란 변화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줬다"고 말했다.

벤치마크 시장 금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소폭 진정됐으나 여전히 2.9%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개별 기업들의 부진한 1분기 실적 또는 향후 실적 전망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버라이즌은 1분기 월 가입자 수가 3만6천 명 감소했다는 소식에 5.6% 급락했고, 자회사인 올드네이비 최고경영자(CEO)의 사임 소식이 발표된 갭은 18.0% 폭락해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또한 갭은 올해 순매출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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