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해외증시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원자재도 아닌데 끝없이 오른다"…24년 만에 최고치 이 녀석의 정체
2022-03-30 13:48:59 

세계 각국이 원자재 대란으로 곤혹을 치르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아보카도'의 몸값이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29일(현지 시각) 미국 내 아보카도 가격이 24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전했다.

미국 시장에 공급되는 아보카도의 80%는 멕시코 미초아칸주에서 수입된다. 이날 기준 미초아칸주에서 20파운드(약 9kg) 들이 아보카도 한 상자 가격은 38달러(약 4만6000원)를 수준으로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액수다.


아보카도의 가격은 재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급망 혼란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미국에서는 연초 NFL 결승전인 '수퍼볼'이 열릴 때 아보카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공급이 받쳐주지 않아 가격 상승을 초래한 것이다.

여기에 멕시코에서 발생한 '협박 사건'이 불을 지폈다.

지난달 11일 멕시코 미초아칸주에서 미 농무부 직원이 살해 협박 전화를 받으면서 현지에서 아보카도 검역 작업이 중단됐다. 미 정부는 자국 아보카도 농가를 감염병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멕시코 현지에서 검수한 후 들여오기 때문에 검수 중단은 곧 수입 중단을 뜻한다.

언론은 카르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아보카도 생산지인 미초아칸주는 아보카도 재배 수익을 노리는 카르텔들이 보호비 강탈, 납치, 절도 등 범죄를 일으키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미국 농무부는 지난달 19일 멕시코산 아보카도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혔지만, 아보카도 가격은 멈출 줄 모르고 치솟는 중이다. 미국 최대 아보카도 유통업체인 미션프로듀스는 최근 아보카도 가격을 50%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은 연방 정부의 데이터를 분석해 "올해 멕시코에서 들여오는 아보카도 물량은 전년 대비 역 8%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외증시 목록보기
[뉴욕증시-주간] 약세장 깊어지나….. 22-06-19
증시급락에도 서학개미 올해 16조원.. 22-06-19
- "원자재도 아닌데 끝없이 오른다"….. 13:48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08.19 08:22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499.30 ▼ 17.17 -0.68%
코스닥 822.71 ▼ 4.71 -0.57%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