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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키르기스스탄 농촌에서 '새마을 운동' 펼친다
2022-03-31 09:48:29 

키르기스스탄 농촌 마을에 한국 지원으로 문을 연 농기구 대여소
사진설명키르기스스탄 농촌 마을에 한국 지원으로 문을 연 농기구 대여소
한국이 키르기스스탄 남부에 있는 30개 농촌 마을에서 '새마을운동'을 모델로 한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시민사회단체(NGO) 굿네이버스가 손잡고 향후 3년 동안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남부 오슈 주, 바트켄 주에서 '통합적 농촌 개발사업'을 벌이기로 한 것.

총 100억 원을 투입해 30개 농촌 마을의 인프라 개선과 농가소득 증대를 꾀한다.

이들 마을의 '개발위원회'와 '여성위원회'를 조직하고,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도로와 보건소 등 인프라 시설을 구축한다.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농·축산 기술을 교육하고, 판매 활로도 개척한다.


지역정부 관계자가 직접 현지 상황에 맞게 농촌개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정책도 자문한다. 현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농촌개발 경험도 전수할 계획이다.

코이카는 "마을 주민 8만5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현지시간) 오슈 주에서 착수식을 한 이 사업은 NGO가 코이카의 국제개발협력(ODA)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한 후 자금을 지원받아 수행하는 '전략형 파트너십 사업'의 첫 사례다.

굿네이버스는 2014년부터 키르기스스탄에 지부를 열고 현지 정부 관계자, 지역주민들과 신뢰를 쌓아왔다. 2018년부터는 이번 사업 수혜지역 인근 30개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코이카는 이번 사업을 위해 키르기스스탄 정부 및 굿네이버스와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국내 NGO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 ODA 사업에서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사업 지역인 오슈, 바트켄 주에는 키르기스스탄 전체 빈곤층의 29%가 거주한다. 특히 많은 인구가 몰려있는 농촌지역 주민 중 절반이 경제, 교육, 보건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코이카는 전했다.

이종수 코이카 키르기스스탄 사무소장은 "향후 성과를 토대로 국내 NGO가 중앙아시아 지역 내 ODA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초석을 잘 다지겠다"고 밝혔다.

전홍수 굿네이버스 키르기스스탄 대표도 "이번 사업 모델을 향후 15년간 키르기스스탄 전역에 확산해 이 나라 정부의 장기 개발 목표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이카는 NGO, 기업, 대학 등 민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빈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5월경 NGO 대상으로 2023년 전략형 사업 공모를 위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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