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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50만명 도시 전면봉쇄…공장 항구 다 멈춰세울판
2022-01-12 17:24:09 

중국의 강력한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으로 삼성전자 도요타 폭스바겐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다. 중국 내 주요 항구를 오가는 내륙 운송까지 지연되면서 세계 공급망에 또다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코로나19 무관용 정책을 유지하면서 생산과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세계 경제 충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중국에 공장을 둔 삼성전자 도요타 폭스바겐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봉쇄 조치가 내려진 산시성 시안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생산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WSJ에 해당 공장에서 생산량이 단기적으로 소폭 감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안에 공장을 둔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봉쇄 조치로 공장 인력이 줄어 D램 생산량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검출된 톈진에서 지난 10~11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세계 물동량 3위 항구인 닝보·저우산항도 인근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24건 이상 확인되면서 트럭 운행과 창고 운영이 제한되고 있다.

공급망 컨설팅 업체 러셀그룹은 닝보항의 필수 무역이 일주일 지연되면 40억달러(약 4조8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교역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닝보항은 지난해 8월에도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해 2주간 폐쇄된 바 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을 3주 앞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중국 방역당국은 시안과 허난성 위저우에 이어 인구 550만명 도시인 허난성 안양시에 10일 봉쇄 조치를 내렸다. 이날 안양시 방역당국은 주민들에게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한 후 방역 등 일부 긴급한 사유를 제외하면 외출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11일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안양시에서 9~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26건 나왔고, 이 중 2건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라고 보도했다. 주민 1500만명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톈진에서는 10일 오후 기준 신규 확진 사례가 31건 나왔다.

한편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기업들은 사무실 복귀 시점을 연이어 미루고 있다. WSJ는 "기업들이 각종 변이 출현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더 이상 사무실 복귀 시점을 예측하려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신혜림 기자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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