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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직원들에게 "틱톡 앱 지워라" 지시 논란
2020-07-11 14:57:13 

미국에만 50만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이 직원들에게 스마트폰에서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을 지우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CNN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직원들에 이메일을 보내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틱톡 앱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 메일에는 "보안 위협으로 아마존 이메일에 접근할 수 있는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틱톡을 허용하지 않는다. 틱톡을 삭제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마존은 또 이날까지 모바일에서 틱톡을 삭제한 직원들만 회사 이메일을 열어볼 수 있다고도 했다. 다만 모바일 기기라고 한정한 만큼, 노트북 인터넷 브라우저로 틱톡을 이용하는 것은 허용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틱톡은 입장문을 내고 "아마존이 이메일을 보내기 전에 우리와 연락하지 않았다. 그들의 우려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대화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로 논란이 되자 아마존은 곧바로 "실수로 보낸 이메일일뿐 틱톡과 관련한 방침은 변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지난 2016년 출시한 틱톡은 15초짜리 동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전세계 8억명의 사용자를 모으며 `숏폼 콘텐츠` 전성시대를 열었다. 현재까지 틱톡 다운로드 수는 20억건이 넘는다. `2020년 100대 톱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은 아마존, 애플, 구글 등 대기업과 함께 79위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미국과 인도 등에서는 화웨이 등 중국 기업과 마찬가지로 중국 당국의 스파이 행위가 우려된다며 잇달아 금지조치를 내놓는 기업·기관들이 늘고 있다. 미국 정부는 국방부와 육·해·공군을 비롯한 전 군에 `안보 우려`를 이유로 틱톡 사용을 금지했고, 인도는 최근 사용자 정보를 인도 밖 서버로 무단 전송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틱톡을 포함한 중국산 앱의 사용을 금지했다. 인도의 틱톡 이용자는 1억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 측은 "틱톡 사용자 데이터는 틱톡 앱을 통해 전송되지 않는다"며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지만 의혹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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