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기획기사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연 700만원 넣으면 최대 115만원 돌려받는다…`맛있는 수익` 아직 안드셨어요?
2021-02-19 04:04:01 

30대 직장인 엄 모씨는 지난해 말 개인형퇴직연금(IRP)에 가입했다. 재테크를 잘하는 친구 몇몇이 "연금은 지금부터 가입해야 한다"고 말해 관심을 갖게 됐다. IRP 계좌를 통해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면 매매차익에 대해 연금소득세(3.3~5.5%)만 납부하면 되는 점도 솔깃했다. 여기에 연 7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장수가 축복이 아닌 위험으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금융전문가들이 1순위로 꼽는 상품이 바로 '연금'이다. 연금은 크게 3가지 축으로 이뤄진다.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 근로 퇴직 이후에 받는 퇴직연금, 그리고 개인이 준비하는 개인연금 등이다. 이를 연금의 3층 구조로 부르기도 한다.

퇴직연금에는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IRP 등이 있다. DB·DC형이 회사가 금융사에 맡긴 직원 퇴직금으로 운용된다면, IRP는 개인이 따로 금융사를 골라 가입할 수 있다. 소득만 있으면 회사원이나 자영업자 등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연간 납입 한도는 1800만원(IRP·DC·연금저축 합산)이다. 계좌에 들어 있는 돈으로 예금부터 펀드, 채권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IRP의 가장 큰 장점은 세액공제다. IRP와 DC, 연금저축을 더해 연간 납입액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가입자 연간 급여가 5500만원 이하면 16.5%, 넘으면 13.2%의 세금을 공제받는다. 700만원 한도를 채웠다면 최대 115만5000원의 세금을 돌려받는다는 의미다. 특히 지난해부터 3년간 만 50세 이상 세액 공제 한도가 900만원까지 늘어났다. 단 연 소득이 1억2000만원을 넘을 경우 기존 한도(700만원)와 동일하다. IPR 계좌로 주식과 채권, 대체 투자 상품을 담은 실적 배당형 펀드에 전체 투자금의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나머지 30%는 안전자산으로 채워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안전자산에는 은행 예금뿐 아니라 채권형 펀드, 채권 혼합형 펀드 등이 속한다.

은행권 IRP 대표 상품은 생애주기펀드(TDF)다. 이는 내가 원하는 은퇴시점을 정해 생애 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해 주는 펀드다. 예컨대 은퇴 기간이 많이 남았다면 수익률이 높지만 리스크가 큰 주식, 은퇴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안전한 채권 비중이 높아지는 식이다.

연금저축의 경우 소득이 없는 학생과 주부도 가입할 수 있다. IRP와 달리 주식형 펀드 등 위험자산 투자 한도 제한도 없다. 위험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하려는 사람은 연금 저축에 가입하는 게 편할 수 있다. 단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는 연 400만원이다.
이 때문에 IRP로 아예 700만원을 모두 납입하거나 연금저축 400만원, IRP 300만원 등으로 분산하는 경우가 많다. 연금을 평생 가져갈 자신이 없다면 중도 인출 가능 여부도 고려해야 하다. 연금저축은 세액 공제를 받지 않은 원금을 인출할 수 있다. 반면 IRP는 무주택자인 가입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할 때, 본인·배우자 질병이나 부상 등 요양 비용을 부담해야 할 때 등 일부 사유에 한해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이새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관련 종목

종목명 현재가 등락 등락률(%)
DB 985 ▲ 20 +2.07%
 
기획기사 목록보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애플 팔고.. 21-02-22
‘20억 클럽’ 눈앞에 둔 과천 30평.. 21-02-19
- 연 700만원 넣으면 최대 115만원 돌.. 04:04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코스피 상장.. 21-02-19
수서 신동아·양평 한신…투자·주거.. 21-02-19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04.20 15:59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3,220.70 ▲ 21.86 0.68%
코스닥 1,031.88 ▲ 2.42 0.24%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