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기획기사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애플 팔고 산 주식은?
2021-02-22 10:33:47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지난해 4분기 새 투자처를 찾았다. 통신사 버라이즌과 셰브론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최근 대량 보유 주식 신고 등을 통해 지난해 4분기 두 종목 비중을 크게 늘리고 애플 비중은 줄였다고 신고했다. 지난해 말 기준 버라이즌 주식 86억달러 어치와 셰브론 주식 41억달러 어치를 보유했다.


버라이즌은 미국 통신사. 업계 1위 기업이다. 지난해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은 전년도 대비 2.7%, 영업이익은 5.2% 감소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소비심리가 악화되고 5G 투자가 위축된 탓이다. 하지만 백신 보급이 시작된 만큼 소비심리가 반등하고 5G 투자에 다시금 탄력이 붙으며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4분기 애플이 처음으로 5G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하며 5G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점, 1월 20일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G 산업 육성을 임기 내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배당 수익을 쏠쏠하게 챙길 수 있는 종목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버라이즌은 통상 매년 2, 5, 8, 11월에 배당금을 지급하며 수년간 연간 배당금액을 늘려왔다. 최근 3년 배당액은 2018년 2.385달러, 2019년 2.435달러, 2020년 2.485달러다.

셰브론은 미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이다.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과 정제, 운송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보유했다. 지난해 셰브론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며 경제 활동이 얼어붙은 탓이다. 국제 유가가 큰폭으로 하락한 이후 한동안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도 악재였다. 2019년 1339억달러였던 매출은 2020년 945억달러로 급감했다. 2019년에는 순이익 28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순손실 56억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2020년 한 해동안 30% 빠졌다. 하지만 최근 경기 회복 기대감이 형성되고 유가가 뛰며 셰브론 주가가 다시금 우상향곡선을 그린다. 2월 19일 종가는 95.80달러. 올해 들어 13% 뛰었다.


지난해 말 경쟁사 엑손모빌과 합병을 논의했다는 점이 알려진 것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논의가 기본적인 수준에 그쳤지만 시장에서는 두 기업 모두 재정 압박에 시달리는 만큼 합병 이야기가 다시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는다. 합병이 성사된다면 일일 가스와 원유 생산량은 700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람코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규모다.

[김기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관련 종목

종목명 현재가 등락 등락률(%)
배럴 9,460 ▼ 40 -0.42%
 
기획기사 목록보기
로우스···‘집콕’ ‘홈퍼니싱’.. 21-02-22
5만달러 돌파한 비트코인-테슬라 불.. 21-02-22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애플 팔고.. 10:33
‘20억 클럽’ 눈앞에 둔 과천 30평.. 21-02-19
연 700만원 넣으면 최대 115만원 돌.. 21-02-19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04.20 15:59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3,220.70 ▲ 21.86 0.68%
코스닥 1,031.88 ▲ 2.42 0.24%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