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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투자 레슨] 숨고르는 中증시, 3월 양회 지켜봐야
2021-02-26 04:05:02 

Q. 중국 춘제 연휴를 거치며 소비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중국 시장 전망과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A.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두 번째 맞이하는 봄을 앞두고 중국의 정부 정책과 소비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지난해 중국은 2.3%의 경제성장률을 올리며 주요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경제 규모가 성장했습니다. 올해의 경우 '긴축 우려'가 대두되면서 춘제 이후 주식시장은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긴축 우려와 경기 회복 기대가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중국 춘제를 되돌아보면 긍정적인 요인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춘제 연휴 기간 중국 소매판매 규모는 8210억위안(약 141조800억원)을 기록하면서 2019년 수준(1조위안)의 8부 능선을 회복했습니다.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귀향을 규제했음을 감안한다면 총량적으로도 선전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인민은행의 일부 유동성 흡수가 진행되면서 시장에서는 긴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지만 1월 중국의 사회융자 총액 규모(5조1700억위안)도 전월(1조7200억위안)과 시장 예상치(4조4700억위안)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정책의 긴축 전환은 시기상조임이 확인된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정책 기조는 구체적으로 '확장적 재정정책'과 '유연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조심스러운 정책 기조 이유는 코로나19 지역감염과 미·중 분쟁이라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중국의 수요 회복은 아직 9부 능선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중국 내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되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현재와 같이 안정이 이어진다면 양회에서의 소비부양 정책이 결합되면서 내수 소비의 'V자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금융시장의 관심은 이제 양회로 이동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주 개막되는 3월 양회는 반등 모멘텀을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해 상반기에 중국 주식시장이 기대하는 것은 경기 회복에 의한 펀더멘털 개선, 외국인과 기관의 유동성 자금 유입, 온건한 경제 운용 정책과 강한 개혁 정책 등입니다. 코로나19 안정세는 경기 회복과 실적 반등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오는 3월 양회의 정책 발표에서 기대되는 부분은 온건한 정책 기조와 14차 5개년 경제규획의 구체적인 소비 부양, 시장 대개방, 친환경을 화두로 하는 산업구조 재편의 청사진이 될 것입니다.

※ 주식투자 전문가에게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매일경제 증권부(stock@mk.co.kr)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전종규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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