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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분기 아파트값, 금융위기직전 닮은꼴
2020-04-08 20:52:37 

올해 1분기(1~3월) 서울 아파트값 흐름이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로 촉발된 2008년 금융위기 직전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8년 금융위기 직전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하락 ,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상승과 현재 닮은 모습이다.

2007년 말을 기준으로 리먼 사태 직전인 2008년 8월까지 8개월간 서울 아파트값은 노원(22.2%), 도봉(21.8%), 중랑(18.8%), 금천(12.4%), 강북(12.4%)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송파(-4.26%), 강동(-4.09%), 강남(-2.16%), 서초(-1.61%)는 하락했다.
이는 올해 1분기에 3개월 동안 노원(4.6%), 강북(4.2%), 성북(3.8%), 동대문(3.4%), 도봉(2.7%) 등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이 서울 지역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과 대비된다.
고가 아파트가 많은 용산(0.25%), 송파(0.25%), 종로(0.38%), 서초(0.42%), 강남(0.65%) 등의 상승률은 대출 규제로 오름폭이 서울의 평균 상승률(1.61%)보다 낮았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상승세를 견인하던 강남3구의 아파트값이 강력한 대출 규제와 보유세 부담에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등 여파로 지난달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노도강, 성북, 동대문과 수원, 군포, 화성, 의왕, 하남 등 경기 남부권은 저평가 지역 키 맞추기로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6월 전에 양도소득세 혜택을 받기 위한 다주택자들의 급매물이 적체되면 1분기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노도강을 비롯해 서울 외곽 지역 상승세가 주춤해질 수 있다"며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에도 상승세를 유지했던 노도강과 수도권 외곽 지역도 리먼 사태 이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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