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코드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프로그램을 짤 수 있는 '로우코드·노코드'기능을 대대적으로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최한 연례개발자 대회인 '빌드' 에서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기조 연설에서 "MS는 개발자 커뮤니티가 만드는 모든 기술들이 사람들이 도전을 하는데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이해를 하고 있다"면서 "오늘 공개하는 도구들은 궁극적으로 개발자에게 풍부한 기술과 플랫폼을 제공해 그 기회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MS가 이날 선보인 대표적인 노코딩 서비스는 '파워 페이지'다.
찰스 라마나 수석부사장은 "새로운 독립형 제품인 파워 페이지는 기술적인 배경이 없더라 누구나 현대적이며 안전한 웹 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파워 페이지는 홈페이지 자동화 스타트업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유사하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존하는 각종 소프트웨어 통합을 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파워 페이지는 비쥬얼 스튜디오, 깃허브, 파워 플랫폼 등과 연동이 된다. 아울러 텍스트, 비디오, 이미지, 비즈니스 데이터 양식 등을 파워 페이지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제공한다.
파워 페이지는 종전 파워앱스에 포함된 기능 중 ㅎ하나였지만 디자인 스튜디오 등이 포함되면서 독립형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딩 경험이 전무해도 프로그램을 짤 수 있는 '파워앱스'를 선보였다. 손으로 그린 디자인을 업로드하거나 PDF 파일등을 업로드하면 몇초만에 앱으로 변환이 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로그인'이라고 쓰면 실제로 해당 그림은 로그인 기능을 담는 식이다.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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