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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감시황
2022-09-23 08:37:01 

제목 : 뉴욕 마감시황
9/22(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 다우(-0.35%)/나스닥(-1.37%)/S&P500(-0.84%) Fed 고강도 긴축 우려 지속(-), 글로벌 중앙은행 긴축 기조(-)

이날 뉴욕증시는 전날 단행된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향후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주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 동참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35%, 0.84%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37% 하락.

전일 개최된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강행한 가운데, 조만간 연준이 정책을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와는 달리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한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밝히는 등 고강도 긴축을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됐음. 연준 위원들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말에 기준금리가 4.4%까지 오르고, 내년에도 4.6%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올해 말 두번의 FOMC 회의 중 한번은 자이언트 스텝(0.75%p 인상)을 밟아야 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Fed가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1.1%에 달했으며,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28.9%를 기록.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주요국들도 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하며 글로벌 긴축 기조가 이어진 점도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최근 스웨덴이 금리를 한번에 1.00%p 올리는 초고강도 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이날 기준금리를 0.50%p 인상해 연 2.25%로 올렸으며, 스위스 중앙은행(SNB)도 기준금리를 0.75%p 올려 사실상 유럽의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음. 아울러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1.75%에서 2.25%로 0.50%p 인상. 아시아 시장에서는 홍콩이 0.75%p, 대만 0.125%p, 인도네시아 0.50%p, 필리핀이 0.50%p 금리 인상을 단행했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침체 우려를 키우는 모습. 콘퍼런스보드 가 발표한 8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한 116.2를 기록. 여섯 달째 하락세를 보이며 향후 미국의 경기 침체를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됐음. 한편,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000건 증가한 21만3,000건으로 시장예상치 21만5,000건을 하회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원유공급 우려 등에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55달러(+0.66%) 상승한 83.49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에 급락. 글로벌 긴축 흐름 가속화에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3.71%대로 급등해 2011년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4.16%를 돌파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음. 달러화는 글로벌 긴축 기조에도 日 환시개입 여파 등에 혼조세를 기록했으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가격은 지정학적 우려 부각에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산업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소매, 기술장비, 의료 장비/보급, 보험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재생에너지 업종은 상승. 종목별로는 KB홈(-5.07%)이 엇갈린 분기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다음 분기 공급망 제약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발표하면서 하락했으며, 로빈후드(-2.72%)는 美 증권당국이 회사의 주문 정보 판매 관행을 금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 속 하락. 인텔(-1.40%), 엔비디아(-5.28%), AMD(-6.69%)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애플(-0.64%), 마이크로소프트(+0.85%), 아마존(-1.04%), 알파벳A(+0.87%), 메타(+0.49%), 넷플릭스(+0.08%), 테슬라(-4.06%) 등 주요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린 모습. 반면, 일라이릴리(+4.85%)가 UBS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상승했으며, 페덱스(+0.84%)는 비용 감축 및 요금 인상 계획 발표 속 소폭 상승.

다우 -107.10(-0.35%) 30,076.68, 나스닥 -153.38(-1.37%) 11,066.81, S&P500 3,757.99(-0.84%), 필라델피아반도체 2,444.2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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