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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트인 이어 야후도 중국서 철수
2021-11-02 23:16:39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트인에 이어 인터넷 포털 야후도 중국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2일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야후는 지난 1일부터 중국 본토 사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를 중단했다. 야후 측은 이날 로이터통신에 보낸 이메일에서 "중국에서 비즈니스와 법적 환경이 더 큰 도전을 받고 있다"며 "지난 1일부로 중국 본토에서 야후 서비스에 더 이상 접속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야후의 철수 결정은 유일하게 중국에 남아 있던 미국 기업 링크트인이 지난달 14일 중국 당국의 강력해진 검열과 규정 준수 요구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힌 지 약 보름 만에 나온 것이다.

야후의 철수 이유도 링크트인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이 인터넷에 대한 검열을 강화하는 등 중국에서의 사업 환경이 날이 갈수록 척박해지고 있어서다. AP통신은 "야후의 철수는 수집 정보를 제한하고 저장 방법에 대한 표준을 설정한 중국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과 동시에 이뤄졌다"며 "중국 법률은 당국 요청이 있을 때 중국 내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이 데이터를 넘겨줘야 한다고 규정해 서방 기업이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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