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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저가 매수세 유입` 원달러 환율 1.0원 오른 1182.6원 마감
2021-11-04 16:14:03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회의결과를 내놓으면서 전 거래일 보다 3.1원 하락한 1178.5원에 개장했다. 이후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물다가 하락한 뒤 차츰 폭을 축소하다가 장 막판 상승전환, 1.0원 오른 118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간밤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개시한다고 밝혀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 금리인사 우려가 잠재워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했다.

이날 연준은 "테이퍼링이 기준금리 인상을 의미하지 않는다. 테이퍼링에 대해 매월 150억 달러씩 줄이겠다"면서도 내년 그 폭을 조정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유지하다가 장 막판 연준의 테이퍼링에 대한 재해석이 이뤄지고, 달러 저가 매수세가 쏟아지면서 상승전환 했다"면서 "FOMC 회의 이후에 쏟아질 연준 의원들의 발언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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