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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백신 패스 의무화 바람에…올해 모더나 171% 화이자 59% 주가 급등
2021-12-16 17:23:59 

◆ 서학개미 투자 길잡이 ◆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관련주 주가가 올 들어 강세를 이어가면서 미국 증시에서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형 기술주의 연간 수익률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기준 S&P500 종목의 연간 주가 수익률을 분석했을 때 모더나(171.1%) 일라이릴리(63%) 화이자(59.7%) 등 코로나19 백신·치료주 주가가 마이크로소프트(50.4%) 애플(35.1%) 테슬라(38.3%) AMD(59.7%) 등 주요 기술주를 웃도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이어지면 백신·치료제 관련 기업의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관련주 전망을 장밋빛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모더나와 화이자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지속적인 백신 부스터샷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7일 타일러 밴뷰런 카우언(Cowen)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모더나는 백신 부스터샷 판매를 통해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부스터샷 수요 전망을 낙관하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했다.

화이자도 모더나와 마찬가지로 백신 부스터샷 매출 실적이 내년에도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콜린 브리스토 UBS 애널리스트는 지난 13일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내년에 매출을 140억달러 이상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내년 화이자의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매출은 총 5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월가 전망치를 40%나 상회하는 높은 수치다. 이날 UBS는 화이자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고 목표주가도 종전 52달러에서 60달러로 조정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매출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잡은 일라이릴리마저도 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일라이릴리는 이날 올해와 내년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올해 예상 매출액은 기존 272억~276억달러에서 280억~283억달러로 올려 잡았고, 내년도 매출 가이던스는 278억~283억달러로 제시했다.
올해 매출 가이던스에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서 발생한 매출 약 21억달러도 포함돼 있다.

다만 헬스케어 업종 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매출의 제한적인 수혜를 받은 머크 같은 종목은 올해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종가 기준 머크의 연간 수익률은 -3.5%로 최근 한 달 새 주가 하락률만 10%에 달했다. 지난 8일 시무스 페르난데스 구겐하임 애널리스트는 "머크에 대한 월가 기대치는 70억~100억달러로 높지만 머크는 자사의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르비르' 매출 전망치를 55억달러로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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