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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플 너마저" 애플 -4% 테슬라 -5%…하루새 1조 날린 서학개미 악소리
2021-12-17 09:28:14 

서학개미가 가장 좋아하는 두 종목 테슬라와 애플이 동반 급락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은 하루새 1조원이 넘는 금액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술주 매도 압력이 커진 탓이다.

16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일대비 49.07달러(5.03%) 떨어진 926.92달러에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지난 13일 '천슬라'를 내준 이후 줄 곧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테슬라 주가는 9% 가까이 빠졌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분을 매각하고 나서면서다. 머스크는 최근 한달새 미국 증시에서 127억4000만달러(약 15조 714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다. 또 CNBC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향후 약 50억달러(약 6조원)을 더 매각할 전망이다.

이같은 지분 매각은 머스크의 트위터 하나에서 시작됐다. 테슬라 주가가 '천이백슬라'를 달성하며 고공행진하던 중 머스크는 자신의 지분 매각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트위터에 올렸다. 이 설문에는 60%가 찬성 의견을 내비쳤고 머스크는 실제 지분을 매각하기 시작했다.

최근 고공행진하던 애플 주가도 이날 3.93% 내린 172.26달러에 마감하면서 전날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저번주까지만해도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던 애플 주가는 금주 들어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애플은 금리인상 압박에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으며 시가총액 3조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규모를 1월부터 매달 3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투자 심리는 악화됐다. 또 연준은 내년 3회 금리 인상을 예상해 긴축 속도가 전보다 빨라질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테슬라와 애플은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들인 만큼 서학개미들의 한숨은 짙어지고 있다. 테슬라와 애플은 서학개미의 해외주식투자 보관 규모로만 보면 1, 2위에 해당한다.

한국결제예탁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주식 137억 6877만달러(16조 3092억원), 애플 주식 49억 5400만달러(5조 8680억원)을 보유중이다. 단순 계산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하루새 테슬라 주식 6억 8844만달러(8155억), 애플 주식 1억 9816만달러(2347억원)을 잃은 것으로 추산된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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