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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어쩌라고…리비안 11% 급락 쇼크
2021-12-18 11:46:42 

미국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악재가 해소됐지만 세계 각국이 금리를 올리고 선물 옵션 만기일이 겹쳐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했다.

특히 서학개미들이 사랑하는 주요 기술주들이 폭락하며 공포감을 전달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2.20포인트(1.48%) 떨어진 3만5365.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8.03포인트(1.03%) 내린 4620.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75포인트(0.07%) 내린 1만5169.6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2월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전했다.

이번 주 전체로는 나스닥 지수가 3% 가까이 하락했고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1.7%, 1.5% 내렸다.

이같은 시장 하락 이유로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 긴축 때문이다. 미국이 내년 긴축을 예고한 가운데 다른 나라들이 더 빨리 긴축에 나서고 있는 것이 주식시장의 악재로 작용한 셈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테이퍼링 가속을 발표하고 내년 3회 금리인상을 시사한 데 이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0.15%포인트 올려 주요 7개국(G7) 중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 외에 러시아, 멕시코, 칠레, 코스타리카, 파키스탄, 헝가리, 아르메니아 등 주로 동유럽과 중남미 국가들이 금주 금리를 인상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금리 움직임에 민감한 고성장 기술주들이 크게 출렁였다.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팔고 소비재 기업들의 주식을 사들이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금주 5% 이상 하락했다.

전기차회사 리비안은 올해 생산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면서 이날 하루에만 11.2% 급락해 기업공개(IPO) 이후 최저가를 찍었다.


리비안은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지난달 10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공모가 기준으로 14조원을 확보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것이다.

이 회사는 2009년 설립돼 고급 픽업트럭과 SUV 전기차를 주로 만드는데 직원 중 178명이 테슬라 출신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리비안 상장 이후 이달 10일 까지 3044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전체 해외주식 순매수 중 4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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