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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1300원…서학개미, 환차익에 당장은 웃지만
2022-07-13 17:27:54 

# 올해 초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한 대학생 장 모씨(26)는 최근 달러당 원화값이 1300원대에 들어서면서 자연스레 환차익을 보고 있다. 장씨는 달러당 원화값이 1230원일 때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투자를 시작했다. 이후 환율이 고공 행진을 하면서 장씨는 현시점에서 약 6.3%의 환차익을 보고 있다.

하지만 5~6월 들어 미국 증시가 약세를 타면서 장씨는 매입한 종목들에서 큰 손실을 보고 있다.
매수 평균 단가를 낮추기 위해 추격 매수를 고민하고 있지만 환율이 높아 투자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장씨는 "현재는 고환율로 인해 이익을 보고 있지만 향후 환율이 1100~1200원대로 다시 떨어진다고 가정하면 큰 손실을 입게 돼 우려된다"고 말했다.

달러당 원화값 하락세가 서학개미들에게 '행복한 고민'이 되고 있다. 2021년 재빠르게 투자를 시작한 이들은 환차익을 보고 있지만 추격 매수를 단행하기엔 환율 수준이 역사적 고점권이라 향후엔 오히려 환차손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1306.9원에 마감했다. 지난 5월 평균 원화값(1270원)과 비교하면 3% 내린 수치다. 지난 12일엔 달러당 원화값이 장중 1316.4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달러당 원화값은 2021년부터 하락세를 탔다. 2021년 초부터 올해 6월까지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2106억달러(약 275조2500억원)에 달한다.
현재 달러당 원화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로 해당 기간 미국 주식 거래를 한 이들은 크게는 19%까지 환차익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역사적 고점에서 각각 21%, 31% 하락한 상황에서 환차익은 서학개미들의 수익률을 방어한 좋은 수단이 된 셈이다. 하지만 향후에도 달러당 원화값이 계속 하락세를 이어갈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린다. 환율 1300원대 이상은 역사적 고점권이란 인식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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