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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기사가 성폭행” 美 여성 550명 소송…회사는 알고도 방치했다
2022-07-14 10:52:05 

차량 공유 업체 우버가 미국에 거주하는 여성 500여명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이들 여성은 우버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운전기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사건 소송을 담당한 미 로펌 '슬레이터 슬레이터 슐먼'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약 550명의 여성들이 우버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로펌은 "피해 여성들은 납치, 성폭행, 성적 학대, 감금, 스토킹, 물리적 폭행 등을 당했다고 호소했다"며 "우버 측에서도 지난 2014년부터 성폭행을 포함한 일부 운전기사들의 성적 비위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로펌은 현재 약 150건의 피해사례를 분석·조사 중이다. 로펌의 애덤 슬레이터 변호사는 "우버는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진 성폭행 위기를 인정했지만 실제 대응은 느리고 불충분했다"며 "결국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버는 운전기사들의 차량 안에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고용 전 충분한 신원확인 등을 통해 이번 문제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 이전부터 우버는 사용자들로부터 접수되는 운전기사들의 위법 행위 등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우버는 불과 2주 전 2019~2020년 사이 가장 심각한 성폭력 5개 항목에 해당하는 382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는 내용이 담긴 '2차 안전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 항목에는 '특정 신체 부위 접촉', '동의 없는 입맞춤', '강간' 등이 포함돼 있다.


우버는 과거에도 운전기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등의 성폭력 관전 문제로 수차례 소송에 직면한 바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여성 2명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버에 탑승했다가 운전기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소송을 제기했고, 우버는 합의로 이를 해결했다. 우버 측은 계약직으로 활동하는 운전기사들의 모든 행동을 다 관리·감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버는 최근 발표한 안전보고서에서 운전기사들에 대한 신원조사를 한층 더 정교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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