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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에도 동영상 광고…돈되는 `짤막 콘텐츠`
2022-05-25 17:36:01 

◆ 구글의 미래비전 ◆

구글이 유튜브에 제공하는 짧은 동영상 전문 서비스 '유튜브 쇼츠'를 통해 기업이 광고·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그동안 구글은 유튜브 쇼츠에 광고를 허용하지 않았고, 이는 일부 사용자가 애용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혀 왔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본사에서 열린 '구글 마케팅 라이브' 이벤트 기조연설에서 구글의 광고사업 담당 부사장인 제리 디슐러는 "최근 유튜브 쇼츠의 트래픽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매일 300억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1년 전보다 4배 성장한 수치"라고 밝혔다. 올해 말부터 유튜브 쇼츠 시청자들은 일반 유튜브 광고와 유사하게 숏폼(짧은 영상) 형태 동영상 광고가 등장하는 것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주들은 여기에 1분 내에 자신들 메시지를 담아내야 한다.

숏폼 광고는 기존에 일부 국가에서만 시범적으로 진행했는데, 올해 하반기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광고를 받을 계획이다. 구글은 검색결과가 나왔을 때 화면에 숏폼 광고가 등장하게 하는 방안도 내놓겠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산악자전거'를 검색하면 인터넷 문서뿐만 아니라 해당 키워드에 맞는 특정 브랜드의 산악자전거 동영상 광고를 포함한 결과도 나올 것이란 얘기다.

구글은 또 광고 상품이 검색됐을 경우 광고주 홈페이지를 소비자가 방문하지 않아도 검색결과 창에서 바로 제품을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손수건'을 검색했는데 마음에 드는 제품이 광고로 등장했다면, 검색결과 창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구글은 광고주들이 제품을 스마트폰으로 3차원(3D) 스캔할 경우 이를 증강현실(AR) 광고로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제품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의자를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싶은 사람은 스마트폰으로 스캔해서 구글 광고를 통해 증강현실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구글에 뜬 증강현실 광고를 보고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거실이나 침실에 의자를 가상으로 놓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실리콘밸리 = 신현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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