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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나스닥 2.98%↓
2022-06-29 06:32:56 

반등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 급락했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1.27포인트(1.56%) 떨어진 30,946.9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56포인트(2.01%) 하락한 3,821.5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43.01포인트(2.98%) 밀린 11,181.5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8.7을 기록해 202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6월 수치는 전달 기록한 103.2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00을 모두 밑돌았다.

특히, 6월 기대지수가 전월의 73.7에서 66.4로 급락해 2013년 3월 이후 가장 낮아졌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지난주 5.4∼7.5% 올라 6월 들어 첫 주간 상승을 기록했지만, 월요일인 전날 나란히 소폭 떨어진 데 이어 하락폭을 확대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에서 주가가 일시적으로 오르는 반등 장세)가 벌써 힘을 잃은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국은 이날 해외 입국자와 밀접 접촉자들의 격리 기준을 기존 21일에서 10일로 단축했다. 또 베이징은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격리자들의 코로나19 검사 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카지노 및 여행 관련주가 상승했다. 윈 리조트,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주가가 각각 3%, 4% 이상 올랐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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