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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포커스] `5G·클라우드 보안` 포티넷, 한달새 20% 상승
2022-04-13 17:06:21 

네트워크 보안 기업 포티넷이 뉴욕 증시에서 순항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포티넷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62% 상승해 33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 동안 19.84% 상승했다. 반면 포티넷이 상장돼 있는 나스닥종합지수는 1개월간 6.28% 상승에 그쳤다.


포티넷은 네트워크 보안,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안티 백신, 침입방지(IPS) 등 광범위한 제품군을 보유한 보안 솔루션 업체다. 특히 사이버 해킹이나 랜섬웨어 등의 공격을 방지하는 솔루션인 방화벽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포티넷은 지난해 2분기 기준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팰로앨토(18.9%), 시스코(16%)에 이어 점유율 3위(14.3%)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포티넷은 시장 점유율 상승폭이 전년보다 140bp(1bp는 0.01%포인트)로 가장 높아 주목을 받았다. 반면 1위 기업이었던 시스코는 시장 점유율이 110bp 떨어지며 비중이 줄었다.

포티넷이 보안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던 것은 SD-WAN 보안 시장에 먼저 진출해 선점 효과를 크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SD-WAN이란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시스템으로 5G 시장 확대, 클라우드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급부상하고 있는 기술이다. 포티넷은 SD-WAN 네트워크 기술에 보안 서비스를 가장 먼저 통합 제공하며 점유율을 높였다. 실제로 SD-WAN 보안 관련 결제액(billings)은 지난 2년간 연평균 85%의 성장률을 보였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D-WAN 시장의 고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경쟁적 우위를 보유한 포티넷의 수혜가 전망된다"면서 "미국의 긴축 정책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업에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산업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사이버 보안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포티넷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네트워크 보안 이외에 포티넷은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보안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포티넷의 매출은 크게 하드웨어나 가상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는 제품(30%)과 이를 관리하는 서비스(70%)로 나뉜다.

또 포티넷은 매출 구성이 지역, 고객사 규모, 산업군 측면에서 고르게 다각화돼 있다는 게 특징이다. 북미 이외 지역 매출 비중이 약 70%에 달해 전 세계적인 사이버 보안 수요 상승에 따른 고른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 대기업 관련 사업 비중이 늘고 있어 대형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실적 안정성도 좋아지고 있다.

포티넷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43억달러를 제시해 전년 대비 약 29% 성장을 전망했다. 이미 지난해 매출은 약 28.83%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비슷한 성장 목표를 제시해 시장에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난 3년간 포티넷은 25%가 넘는 조정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이익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월가도 포티넷에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포티넷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연구원 18명 중 9명은 매수, 8명은 중립, 1명은 매도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354.83달러로 최근 종가 대비 약 7.49%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상태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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