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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엔화가치 20여년만 최저로…한때 달러당 126엔대 기록
2022-04-13 19:41:58 

미국과 벌어진 금리 차이 영향 등으로 엔화가 약세를 지속하며 13일 한때 20여 년 만에 최저치인 달러당 126엔대를 기록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26엔대로 떨어졌다. 엔화가치가 달러당 126엔대까지 내려간 것은 200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엔화가치는 지난 2월 하순까지만 해도 달러당 114~115엔 수준을 나타냈는데, 이후 10엔 이상 하락했다.


최근 엔 약세 원인 중 하나로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이가 꼽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해 일본과 금리 차가 벌어지면서 엔화 수요가 줄고 달러 매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가팔라 연준이 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반면 일본은행은 금융 완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엔화가치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최근 "현재의 금융 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무역·경상수지 악화와 물가 상승 압력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1조1887억엔 적자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
2월 경상수지는 1조6483억엔 흑자로 전환했지만 흑자 폭이 전년 동기에 비해 42.5% 줄었다.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최근 엔화 약세 현상과 관련해 "급속한 변동은 문제가 있다"며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최근 엔저에 대해 '나쁜 엔저'라는 비판도 있다. 수출 증대 효과가 예전만 못하고 원유·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수입물가 상승과 경상수지 악화 등 부담이 더해진다는 것이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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