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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새 공장은 돈 태우는 용광로"…머스크의 푸념 왜?
2022-06-24 17:41:2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과 독일 베를린에 있는 테슬라 공장인 기가팩토리에 대해 '돈을 태우는 용광로(money furnaces)'라고 토로했다. 자동차 부품값 상승과 공급망 붕괴에 생산이 제한됐는데도, 공장 유지비는 이전과 비슷해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는 푸념이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테슬라 오너 클럽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 공장은 지금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보고 있다"면서 "마치 돈이 타는 거대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베를린과 오스틴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시키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라면서 "다른 모든 것은 아주 작은 일"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현재 배터리 관련 부품·장비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머스크 CEO는 텍사스 공장에 대해 "최신 기술을 접목한 4680 배터리를 탑재한 자동차 생산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 상하이 공장에 대해선 "2170 배터리를 만드는 도구들이 여전히 항구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4680 배터리는 종전 원통형 2170 배터리 대비 용량이 5배 이상 큰 최신 배터리다.

이러한 비용 급증에 테슬라는 전방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특히 이날 중국의 인터넷 경제매체 신랑과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 중국법인이 생산직을 제외한 직원을 10% 줄이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이달 2일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미국 경제에 대한 느낌이 몹시 나쁘다"면서 채용을 전면 중단하고 직원을 약 10% 감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조조정이 미국을 넘어 중국에서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비용 절감을 목표로 직원 300명을 추가로 정리 해고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상당한 사업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매출 성장 둔화와 맞물려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인력 조정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정규직 150명을 해고한 바 있는데, 이번에 추가 해고에 나선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해고 인원이 전 직원의 약 4%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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