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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팔고 떠나라"는 격언, 올해는 달라…美 대통령 2년차는 저점매수 기회
2022-04-11 14:59:4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2년차인 올해 여름이 미국 주식 저점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월가 분석이 나왔다. "5월에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는 격언대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은 뒤 오는 11월 예정돼 있는 중간선거가 끝난 뒤 강한 반등이 올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11일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덕 램지 로이트홀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대통령 취임 이듬해 5~10월 주식 시장 약세가 두드려졌다고 분석했다. 연초 정책 기대감 등이 맞물리며 우호적이었던 투자심리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약해지는 경향이 있어 나온 월가의 "5월에 팔고 떠나라“는 격언대로다.
이 격언은 주식 시장이 일반적으로 5~10월은 약세, 11월~4월은 강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램지 CIO는 1926년 이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미국 대통령 취임 2년차에 보인 움직임을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취임 2년차 5~10월 기간동안 S&P500지수는 2.2% 상승에 그쳤다. 반면 이 기간 직후 대통령 취임 3년차에 접어드는 11월~4월 기간에는 평균 13.9% 상승을 보였다. 올해 5월 이후 주식 시장이 조정을 받는다면 그 때가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시가총액이 작은 스몰캡(Small cap) 종목들의 경우 더 강한 조정과 반등을 보였다. 대통령 취임 이듬해 5~10월동안 스몰캡 종목들은 평균적으로 2.5% 하락했지만 직후 11~4월 기간에는 19.2% 반등했다.

램지 CIO는 "새 정권에 대한 기대감이 2년차 시기에 깨지며 주식 시장이 망가지지만 11월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이 불만을 들어내며 오히려 주식 시장이 반등하는 6개월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램지 CIO의 분석에 따르면 1960년 이후 S&P500에 있었던 19% 이상의 조정 14번 중 10번은 중간선거 해에 있었고 8번은 5~10월 기간에 일어났다.

다니엘 클리프톤 스트라테가스 리서치 파트너스 연구원도 올해 중간선거에 초점을 맞춘 주식 시장 관측을 내놨다.
그에 따르면 1962년 이후 중간선거 해에 주식 시장이 조정을 받았던 경우엔 19%나 기업들의 주가가 떨어졌지만 중간선거가 없었던 해엔 13% 조정에 그쳤다. 오히려 중간선거 이후엔 주식 시장이 31.6%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클리프톤 연구원은 "중간선거 전 시행된 경우가 많은 긴축 정책에 시장에서 실망한 뒤 선거 전 경제 활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을 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시장에 '사탕'을 나눠줄 것이라는 기대에 반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대통령의 임기는 4년이기 때문에 3년차로 넘어간 이후에는 다음 선거에 대비하며 시장에 호의적인 정책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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