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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오는 R의 공포…코스피 2300 붕괴
2022-07-06 17:49:44 

◆ 조여오는 R의 공포 ◆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 확산과 함께 고공행진하던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주저앉았다.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로 달러당 유로화 가치도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5일(현지시간)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8.2%(8.93달러) 떨어진 배럴당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100달러 선이 무너진 것은 5월 10일(99.76달러) 이후 처음이다.
씨티그룹은 올 연말 유가가 65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가 급락 영향 등으로 6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전 거래일 대비 2.13% 떨어진 2292.01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300선이 붕괴된 것은 2020년 10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투자자별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229억원, 3137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홀로 896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달러당 원화값도 1306.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유가 급락이 고물가 진정이 아닌 경기 침체 신호로 해석되면서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공급망 붕괴와 수요 급증에 따라 배럴당 120달러 넘게 치솟았다. 미국 연방에너지정보국에 따르면 6월 24일까지 4주 기준으로 휘발유 수요는 전년 대비 약 2% 감소하는 등 수요는 이미 줄어들고 있다.

유로화 가치는 2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유로당 달러값은 1.026달러를 기록해 2002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다. 이날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2년물 미 국채금리가 최대 2.95%까지 올라 10년물 미 국채 금리(2.94%)를 웃돌았다. 한국 시장에서도 6일 2년물 국채금리가 10년물을 넘어섰다.
불확실성이 큰 장기 채권금리가 단기 채권보다 낮다는 것은 경기 침체 신호로 해석된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부담도 커지고 있다. 호주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0.85%에서 1.35%로 0.5%포인트 인상했다. 한국은행은 오는 13일 금리를 결정한다.

[권한울 기자 / 워싱턴 = 강계만 특파원 /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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