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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셈법 복잡해지나" 미 고용시장 지표 두 달 연속 부진
2021-10-09 17:31:11 

델타 변이 확산 속에 미국의 고용시장이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비친 11월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작 일정에 셈법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연준은 테이퍼링 시작의 전제조건으로 물가와 고용 부문의 '상당한 추가 진전'을 제시하며 9월 고용지표를 주시해 왔다.

8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공개한 9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는 19만4000개 증가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0만개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시장 전망치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 전월의 36만6000개 대비 절반 수준이기도 하다.


두 달 연속 고용 지표가 부진하면서 테이퍼링을 준비 중인 연준의 고민을 깊어지게 만들고 있다.

앞서 연준은 이르면 11월부터 월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테이퍼링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다만, 고용 부진이 두 달 연속 이어지고 있지만 델타 변이의 확산세가 꺾이기 시작한 만큼 10월부터는 일자리 증가폭이 다시 가팔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고용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는 불거지고 있다.


전 세계에서 수요와 공급망 병목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각종 물류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 또 지난달 미국의 시간당 임금은 30.85달러로 전달 보다 0.6%, 1년 전에 비해선 4.5% 이상 올라 인력난에 따른 임금 상승 압박도 커지고 있다.

최근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런 공급망 문제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이라는 입장에서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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