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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파운드리 경쟁 TSMC 일본과 손 잡는다…구마모토에 공장 세운다
2021-10-10 10:59:41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가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큐슈 구마모토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총 투자규모는 8000억 엔(약 8조5600억 원)으로 추산되는 데 이 중 최대 절반을 일본 정부가 보조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 내각이 반도체 공급망 안정을 비롯한 경제안보를 주요 전략으로 내세운 가운데 대만과의 협력이 확대되는 추세이지만, 이번 TSMC에 대한 지원은 이전에 없던 큰 규모여서 일부 논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TSMC가 일본 정부와 소니 등의 지원을 받아 구마모토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는 방침을 굳혔다고 10일 보도했다.
공장의 위치는 기쿠요마치의 소니 이미지센서 공장 인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 투자규모는 8000억엔 가량인데 이 중 최대 절반을 일본 정부가 보조하고 소니는 소액의 출자를 검토하면서 공장용지 마련 등에 협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자동차 부품업체인 덴소도 차량용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TSMC 구마모토 공장에 전용 설비를 두는 등의 형태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2024년 시스템반도체의 생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면 특히 이미지센서에 들어가는 칩을 만들어 소니에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스마트폰 등에 활용되는 이미지센서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소니는 이미지센서의 데이터를 연산하는 시스템 반도체를 TSMC 등에서 위탁생산해왔다. 이 밖에 이 공장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등도 생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로 구축되는 생산라인은 회로선폭이 20나노미터(nm, 1nm=10억분의 1m)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TSMC나 삼성전자가 앞서가고 있는 파운드리 첨단기술은 수준은 10nm 이하의 미세공정인 점을 감안할 때 구마모토 공장의 기술은 다소 뒷쳐진 세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는 미세공정을 통해 회로선폭을 줄일 수록 반도체의 효율·성능을 높일 수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는 55%의 점유율(올 1분기 기준)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삼성전자(17%)가 따르고 있다.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 올 상반기 이미지센서 시장에서는 소니가 42%로 1위, 삼성전자가 25%로 2위였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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