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해외증시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中 최대 검색포탈 바이두도 美에 찍혔다
2022-03-31 11:10:32 

중국 최대 검색 포털이자 대표 IT기업인 바이두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잠재 퇴출 목록'에 올랐다.

3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두는 전날(현지시간)미국 SEC의 '외국기업책임유지법(HFCAA)'에 따라 잠재적 증시 퇴출 대상 기업에 추가됐다. '중국판 넷플릭스' 아이치이와 텐센트가 투자한 자산관리 플랫폼 푸투홀딩스, 어류 양식업체 노세라, 바이오제약회사 카시파마수티컬도 이번에 목록에 올라갔다. 30일 나스닥에서 바이두 주가는 전날보다 2.6%하락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외국기업책임유지법을 시행하면서 미국 회계감사 기준을 지키지 않는 기업을 2024년부터 미국 증시에서 상장폐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미국 회계감독기구인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는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 회계를 직접 조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해왔으나, 중국은 이를 거절해왔다.

이 문제는 개별 회사 차원이 아닌 미국과 중국 정부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중국에서는 2019년 증권법을 개정해 정부 승인없이 자국 회사가 외국에 임의로 회계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약 230여개의 중국·홍콩 회사가 미국 SEC의 단속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해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상장 기업의 감사 권한을 두고 20년간 갈등을 빚었다.
다만 지난 27일까지만 해도 중국 언론에서 중국 당국이 SEC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던 터라 시장에서는 이번 목록 공개가 의외라는 반응이다.

이번 상폐 위기 기업 목록 추가로 SEC규제 대상 기업은 11개로 늘었다. 중국 KFC 운영사인 얌차이나, 바이오기업 베이진, 반도체 장비업체 ACM리서치 등은 이미 목록에 올라있다. 블룸버그는 "바이두는 초기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술 기업 중 한 곳"이라면서 "이 회사가 SEC목록에 추가된 것은 다른 중소회사들에게도 엄중한 경고로 다가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유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외증시 목록보기
잔인한 4월 보낸 증시…5월 FOMC 주.. 22-05-01
엔저 심화에 은행 엔화예금 급증…".. 22-05-01
- 中 최대 검색포탈 바이두도 美에 찍.. 11:10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07.01 13:31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299.53 ▼ 33.11 -1.42%
코스닥 727.64 ▼ 17.8 -2.39%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