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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해외증시 이 종목] `디지털 결제` 페이팔 부진 털고 다시 뛸까
2021-10-12 17:29:38 

미국 대표 디지털 결제 서비스 업체인 페이팔이 최근 3개월간의 주가 부진을 털고 재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페이팔(티커 PYPL) 주가는 지난 7월 말 3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하락해 현재는 250달러대에 머물러 있다. 블룸버그 목표가는 330.25달러다.

2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3분기 실적에 대한 추정(가이던스)이 증권사의 예상치(컨센서스)를 밑돌았다.
페이팔의 2분기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은 62억4000만달러, 1.1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 7.5% 늘었다. 페이팔은 3분기 가이던스로 매출액 61억5000만~62억5000만달러, EPS 1.07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매출액 64억4000만달러, EPS 1.14달러)보다 적었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진한 가이던스는 이베이의 결제 시스템 전환에 따른 이탈 때문"이라며 "2분기 말 기준 전체 결제대금에서 이베이 비중은 4% 미만이며 연말까지 2.5% 이하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베이발 악재가 3분기로 마무리되면서 결제 서비스 본연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베이는 최근 공시를 통해 페이팔로 결제 처리됐던 거래 물량 중 90% 이상이 이베이 자체 시스템으로 3분기까지 이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EPS가 각각 62억달러, 1.0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0.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3분기 가이던스가 증권사 추정치를 밑돌았음에도 올 한 해 매출 가이던스(257억5000만달러)가 유지된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3분기 부진분을 4분기에 만회하면서 연간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는 페이팔 측 판단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현재 4분기 매출액과 EPS 증권사 추정치는 73억달러, 1.2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선구매·후지불 사업자 페이디를 27억달러에 인수하고 디지털 지갑, 쇼핑 등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원하는 슈퍼 앱 신규 버전을 출시하는 등 향후 성장 기대감도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연구원은 "슈퍼 앱 업그레이드는 페이팔의 통합 앱으로서의 장기 플랜을 위한 과정으로 투자를 포함한 금융 서비스 쇼핑, 결제 등 통합 금융 앱으로서 진화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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