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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압박속 실적시즌 개막…월가 "어렵고 혼란스럽다"
2021-10-12 17:37:59 

◆ 서학개미 투자 길잡이 ◆

미국 뉴욕 증시 상장기업들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2021년 3분기(7~9월) 실적' 발표에 들어간다. 세계 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급등, 고용난 등이 기업 실적에 어떤 영향을 줬을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데이터 분석 업체 팩트셋 집계를 인용해 올해 3분기 미국 대기업 순이익 증가율이 직전 분기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대형주 중심' S&P500지수를 예로 들면 지수 포함 기업들의 3분기 총수익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월가 전문가들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2분기 기록(13.1%)보다는 낮은 수치다. 아닉 센 파인브리지인베스트먼트 글로벌 주식 책임자는 "어렵고 혼란스러운 어닝 시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 증시는 각종 변수가 겹겹이 쌓이는 바람에 지난달부터 변동장세를 보였는데, 이달 들어서는 기업 실적 둔화 우려가 더해지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세계적 스포츠·의류 브랜드 나이키와 물류 업체 페덱스를 비롯해 미국 중소형 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 등은 3분기 실적 악화 여지를 공개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11월 이후 테이퍼링(연준이 국채 등 자산 매입을 줄임으로써 시중 유동성을 조정하는 것) 가능성을 열어뒀고, 이런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치솟자 기업들 부채 부담도 커졌다. 미국 연방정부 채무 불이행 우려와 중국 헝다그룹 디폴트 위기가 더해지면서 금융시장 불안감도 가시지 않는 상태다.

한편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자 투자자들 눈길은 정유주로 쏠린다.
주요국 정부가 앞다퉈 올해를 '친환경 시대 원년'이라고 선언했지만 원유 등 화석연료 가격이 최근 치솟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재생에너지 관련주와 정유주 매매를 저울질하기도 한다.

엑손모빌은 오는 29일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다. 엑손모빌 등 미국 대형 정유주 주가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인 '마이크로섹터스 US빅오일 3X'(NRGU)는 11일 마감 시세를 기준으로 최근 한 달간 69% 치솟았다. 다만 대형 정유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 ETF'(XLU)는 11일 기준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1.36% 떨어진 반면 재생에너지 부문 '퍼스트트러스트 나스닥 클린에지 그린에너지 ETF'(QCLN)는 1.49% 올라 대비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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