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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매파` 연준에 3대 지수 1.7%대 하락
2022-09-22 05:15:37 

기자회견 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설명기자회견 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미국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입장에 또다시 주저앉았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2.45포인트(1.70%) 떨어진 30,183.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6.00포인트(1.71%) 하락한 3,789.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4.86포인트(1.79%) 하락한 11,220.1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연준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를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3.00~3.25%로 끌어올렸다.


시장에서 이미 예상한 조치지만, 앞으로도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이어가고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를 냉각시킨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에서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올해 말 4.4%, 내년 말 4.6%로 각각 올라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연착륙 확률이 줄어들었다"며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도 인정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은 FOMC 회의 결과 발표 후 일제히 하락했다가 "언젠가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파월 의장의 언급 후 상승 반전했으나, 결국 장 막판 다시 급추락하는 등 하루종일 롤러코스터를 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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