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해외증시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전쟁보다 더 무섭다…"러시아 10%, 우크라 20% 역성장"
2022-04-01 17:39:46 

전쟁 여파로 올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경제가 각각 10%, 20% 역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는 인프라스트럭처 등이 크게 손상돼 단기적 피해가 크더라도 내년부터 반등이 예상되지만, 러시아는 인재 이탈과 서방 제재의 영향으로 내년 이후로도 상당 기간 침체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분석·예측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경제 전망을 보도했다. EBRD는 당초 3% 경제성장률이 기대됐던 러시아가 미국 등의 강력한 제재로 10% 역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아타 야보르치크 EBRD 수석 경제학자는 "투자와 교역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글로벌 가치 사슬에서 러시아의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며 "인재들도 러시아를 떠나고 있는데, 이는 장기적인 생산력이 떨어진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재가 풀린다고 해도 정권 교체가 없다면 여파가 오래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BRD는 우크라이나의 경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국가 전체 경제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전체 기업 중 3분의 1이 영업을 중단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전력 소비량도 전년 동기 대비 60%나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EBRD는 전쟁 전에 우크라이나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금은 향후 2개월 내에 휴전 협상이 타결된다고 해도 20%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다만 EBRD는 우크라이나 경제가 국제사회의 재건 지원을 통해 내년에는 23%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의 침체는 러시아와 경제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중앙아시아 국가들에게는 나쁜 소식이다. EBRD는 러시아에서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보내지는 돈이 이들 국가 연간 GDP의 5~30%를 차지한다고 추산했다.

EBRD는 구소련 해체 이후 1991년 공산권 국가들의 시장경제 전환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이후 러시아에 대한 투자를 중단했으며 우크라이나 침공후에는 모스크바 사무소를 폐쇄했다.

[신윤재 기자]

 
해외증시 목록보기
"코로나19 이후 G20 국가총부채 비율.. 22-05-04
뉴욕증시, FOMC 앞두고 이틀째 반등.. 22-05-04
- 전쟁보다 더 무섭다…"러시아 10%, .. 17:39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07.06 09:56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328.66 ▼ 13.12 -0.56%
코스닥 758.05 ▲ 7.1 0.95%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