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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보고 놀란 투자자들, 中서 대규모 자본유출
2022-03-25 17:16:38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중국 자본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도 대만에 대한 군사적 침략을 행동에 옮길 수 있다는 예측에 외국투자자들이 중국과 대만에서 자본 회수에 나선 것이다.

국제금융연구소(IIF)는 2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중국에서 외국인들이 주식과 채권에 투자한 자금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IIF는 보고서에서 "규모와 강도에서 중국에서 관측되는 유출은 전례가 없는 것"이라며 "특히 나머지 신흥국에서는 비슷한 정도의 유출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지난달 외국인이 중국 국채를 350억위안(약 55억달러) 순매도했다고 전했다. 외국인이 중국 국채를 내다판 건 2021년 3월 이후 처음인 데다 규모로는 월간 사상 최대다. 블룸버그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제재로 동결된 달러·유로 대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 자산을 팔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중국 내에서도 서방의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져 매도세를 부추겼다는 지적도 있다.
중국 당국의 부인에도 국제사회는 중국의 러시아 지원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대만의 외국인 투자 동향도 심상치 않다. CNN비즈니스는 전날 최근 3주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만 시장에서 대거 이탈했다고 전했다. 타이베이에 본사를 둔 메가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알렉스 황 이사는 CNN비즈니스에 "지난 3주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4800억대만달러(169억달러)의 주식을 매도했다"며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큰 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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