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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이 최하라는데…구글 직원들 "급여 너무 짜"
2022-03-25 23:00:22 

글로벌 검색엔진 구글의 직원들이 급여가 적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선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나서서 직원 보상 체계를 바꾸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열린 화상회의에서 구글 직원들은 "회사의 보상 체계에 불만"이라며 입을 모았다.

이 회의에서 피차이 CEO를 비롯한 구글 임원들은 사무용 메시지 공유 사이트인 '도리'에 올라운 직원들의 불만을 직접 읽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리에서는 직원들이 특정 질문에 지지를 표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질문 대다수가 직원 보상에 관한 것이었다.

피차이 CEO는 회의에서 "지난해에 비해 급여 만족도가 크게 떨어진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고, 브렛 힐 구글 보상담당 부사장이 "최근 구인경쟁이 치열하고 더 나은 일자리를 제안 받은 동료들의 사례를 들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힐 부사장은 "생활 속에서 직원들이 인플레이션 영향을 받는 거 같다"고도 말했다.

앞서 구글이 올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도 회사의 실행 능력을 비롯해 회사의 급여와 상여금 등 보상체계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 설문조사에서 구글 직원들의 46%만이 "다른 회사의 비슷한 일자리와 비교했을 때 구글의 보상이 경쟁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의 또 다른 빅테크 기업인 아마존이 지난달 사무직 직원의 기본급여 상한선을 2배로 올린다고 발표하고, 애플이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을 더 많이 지급하기로 한 것을 들어 '구글은 뭘 하고 있냐'란 질문도 나왔다.

또한 "구글이 1%의 인재를 고용하는 것이 목표라면 급여도 시장의 상위 5~10% 수준이 아니라 상위 1%를 지급하는 걸 목표로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피차이 CEO는 "그동안 오래 유지해온 급여 평가 체계를 바꾸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구글 대변인도 "직원들이 어디서 일할지 많은 선택지가 있단 것을 알고 있다. 이에 회사는 그들이 급여, 주식, 휴가, 각종 수당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해왔다"며 "회사는 직원들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그동안 미국 실리콘밸리 개발자 사이에서도 선망의 직장으로 꼽혀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지난해 외국인 노동자의 미국 취업 비자 정보를 바탕으로 구글 소프트웨어 개발자 연봉을 조사한 결과 10만2000(약 1억2000만원)~30만달러(약 3억6000만원)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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