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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유재고 7주연속 감소…WTI 가격 2달만에 최고치
2022-01-13 17:17:42 

미국의 원유 재고가 7주 연속 감소하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WTI 가격은 전장 대비 1.42달러(1.8%) 상승한 배럴당 82.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 역시 95센트(1.1%) 오르면서 배럴당 84.67달러에 거래돼 지난해 11월 9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유 재고가 7주 연속 감소한 것이 유가 상승을 촉발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460만배럴 감소한 4억1330만배럴로,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재고 감소량이 시장 전망치(190만배럴)를 크게 웃돌았다. 맷 스미스 크플러 원유 담당 애널리스트는 "원유 정제 활동이 줄었음에도 수요가 예상보다 더 많았다"고 전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포함한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매달 생산 목표량을 늘리고 있지만 일부 국가들은 기술적 문제 등으로 원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기차 생산에 사용되는 니켈 값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필수 원재료로, 양극재에서 니켈 함량을 늘리면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니켈 3개월물 가격은 이날 t당 2만2745달러로 2012년 2월 2만1850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전기차 생산·판매에 박차를 가하면서 니켈에 대한 수요도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손꼽히는 중국은 2025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 비중을 전체의 2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폭스바겐, 도요타, 테슬라 등 기업들이 중국에서 전기차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니컬러스 스노든 골드만삭스 상품분석가는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니켈 수요도 폭증하고 있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니켈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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