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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국 파견된 봉사단원 1천933명의 '귀국 대장정'
2022-01-12 17:27:33 

코이카
사진설명코이카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전 세계 54개국에 파견된 해외봉사단원 1천933명을 한국으로 안전하게 귀국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각국에서 국경과 항공로 등을 차단하고 있었고, 동양인에 대한 혐오 등 다양한 위협으로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다.

KOICA 본부와 각국 사무소, 재외공관, 한인사회 등은 유기적인 협력에 나섰다.
KOICA 본부에 안전상황본부를 운영하면서 봉사단의 안전한 귀국에 총력을 기울였다.

KOICA 페루 사무소의 경우 미리 확보한 버스로 최대 1천200㎞를 이동해 페루 전역에서 52명의 봉사단을 수도 리마로 집결시켰다.

이동 제한 상황에서 현지 군경의 협조를 받았고, 일반 공항이 폐쇄되자 군 공항을 이용해 귀국시켰다.

온두라스에서는 현지 공항 폐쇄로 인해 육로로 국경을 넘어 봉사단을 니카라과로 이동시켜 귀국시켰다.

카메룬, 파라과이, 에콰도르에서는 귀국 특별기에 한인과 일본 ODA 봉사단이 함께 탑승하도록 지원했다.

개발도상국에서도 오지인 개발협력(ODA) 현장으로 파견된 봉사단 일부가 "코로나19로 죽더라도 여기서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잔류를 희망해 간신히 설득한 사례들도 있다.

귀국 후에도 코로나19 해외 유입에 따른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가 불가능한 단원은 경기 성남시 KOICA 연수센터나 강원 영월군 KOICA 교육원, 인천공항 인근 호텔 등을 임시숙소로 제공했다.

KOIC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각국의 봉쇄(록다운) 상황에서 오지로 파견된 봉사단원을 제때 귀국시킨 이러한 모범 사례를 모아 '코로나19 초기 대응 백서'를 12일 발간했다.

'최후의 한 사람까지 안전한 귀국을 위하여'라는 부제가 붙은 백서는 KOICA 해외 본부 및 사무소의 대응 조치, 안전상황본부 운영, 방역 확보와 봉사단 귀국, 귀국 후 조치 등의 사례를 국가별로 담았다.

백서는 항공편 확보, 경유지 항공편 취소 대응, 지방 파견 인력의 수도 집결, 재외국민 대피 지원, 다른 공여국 봉사단원의 대피 지원 등도 상세히 담았다.

손혁상 KOICA 이사장은 "본국 본부, 사무소, 공관, 한인사회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백서는 향후 유사한 위기 상황에서 체계적인 안전대응 조치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서는 ODA 관련 기관·단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KOICA 홈페이지(www.koica.go,kr)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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