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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새 AI…"신호등 대기시간 줄여 이산화탄소 20% 줄인다"
2021-10-06 16:59:20 

신호등 대기시간을 줄여 차량들이 내뿜어 내는 이산화탄소량을 10~20% 감축하는 기술이 나왔다. 구글은 5일(현지시각)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술들을 선보였다.

구글과 모회사 알파벳의 CEO인 순다르 피차이는 5에서 "오늘날 기후 변화는 위협 그 이상"이라면서 "산불에서 홍수, 더 빈번하고 심각한 폭풍우에 이르기까지 기후 변화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험이자 우리의 건강은 물론 경제와 미래에도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지속가능경영의 업계 표준을 제시해 왔다.
2008년 탄소 중립을 발표한 바 있고 2030년까지 무탄소 에너지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피차이는 "구글에 묻는 모든 질문, 보내는 모든 이메일, 시청하는 모든 유튜브 동영상이 탄소를 방출하지 않고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보인 가장 대표적인 기술은 신호등 효율성 향상이다. 구글은 이스라엘 지자체 4곳과 협력해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비효율적인 신호등은 환경에도 좋지 않으며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서비스 실험 이유를 설명했다.

구글에 따르면 특별한 자동차에 센서를 달지 않고도 구글의 AI를 활용해 교차로에 서 있는 차량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통제해 이산화탄소를 10~20% 감축이 가능하다. 구글은 이스라엘을 넘어 브라질로 실험 도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글은 이날 에너지효율 동선을 알려주는 구글 지도를 선보였다. 우선 미국에서 적용한 뒤 2022년에 유럽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효율 동선을 알려주는 구글지도는 도로 경사, 교통 혼잡, 교통 예측을 기반으로 연료 사용량을 계산한다. 구글은 "더 친환경적인 경로로 목적지에 도달하는 데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리면 고객은 더 빠른 경로와 지속 가능한 경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이러한 기술을 통해 2022년 2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도로에서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글은 공유 자전거와 공유 스쿠터에 대한 정보 제공을 베를린, 뉴욕, 상파울루, 타이베이 등 전 세계 300개 도시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구글 플라이트에는 탄소배출량이 포함된 비행 정보를 안내하고, 호텔 정보에는 호텔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를 표시하며 쇼핑 품목에 에너지 사용 정보량을 안내할 방침이다.

또 내년초부터는 구글 검색을 통해 고객이 보다 친환경 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구글 네스트는 구글의 온도조절기를 통해 에너지 요금이 더 저렴한 시간에 온도를 높여주는 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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