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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100달러 간다"…국제유가 상승 심상찮다
2021-09-29 17:10:04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장중 한때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며 3년 만에 처음으로 80달러를 돌파했지만 이후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올라 배럴당 80.75달러에 거래되다가 이후 0.55% 내린 79.09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마지막 거래일은 2018년 10월 17일로 당시 종가는 80.05달러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16센트(0.21%) 하락한 배럴당 75.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WTI 11월물 가격은 전일 75.45달러로 마감돼 2018년 10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WTI 10월물 가격도 지난 21일 종가 기준 배럴당 70.56달러를 기록한 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산에 따라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원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공급은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9월 월간 보고서에서 3분기 원유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며 내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1억80만배럴로 2019년 세계 수요량(1억30만배럴)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금까지 OPEC은 원유 수요가 내년 하반기에나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 시점을 상반기로 앞당긴 것이다. 반면 원유 공급은 지난 8월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석유 생산시설이 밀집해 있는 멕시코만을 강타하며 급감했다. 멕시코만에서 생산되는 원유는 미국 전체 생산량의 17%에 달한다.

해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원유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올해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80달러에서 90달러로 지난 26일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올겨울이 예년보다 추우면 원유 수요가 급증해 내년 초 국제유가가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BoA는 당초 내년 중반은 돼야 유가가 1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 시기를 6개월가량 앞당겼다.

국제유가 급등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 관심은 다음달 4일 열리는 OPEC과 기타 주요 산유국 모임 OPEC+ 각료회의에 집중되고 있다.

OPEC+는 회의를 통해 생산량을 협의할 예정이다. OPEC+ 국가들은 이전에 8월부터 월 단위로 생산 억제를 완화하기로 합의했지만 실제 생산량을 늘리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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