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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정부 통제한다…대선 출마 안한다" 작심 비판 쏟아낸 머스크
2021-09-30 13:53:3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작심한 듯 바이든 정부를 향해 "노조가 통제하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앞서 바이든 정부가 전기차서밋을 열면서 노조를 둔 포드·GM 등 자동차 업체의 CEO는 초대했지만 전기차 혁명을 주도한 테슬라는 예외로 한 것에 대한 지적이다.

머스크는 29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열린 코드컨퍼런스에서 "바이든 정부는 테슬라에 편향적"이라면서 "노조에 의해 통제되는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CNBC가 보도했다. 앞서 머스크는 트윗을 통해 "그(바이든)는 아직 잠자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바이든 정부는 앞서 8월 백악관에 전미자동차 노조가 있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모회사 스탤란티스 등 '빅3' 자동차 업체를 초대했지만,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부르지 않았다. 이를 두고 자동차 업계 안팎에서는 "이상한 일이다"라는 평가가 오갔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한숨을 쉬며 "전기차 혁명을 주도한 테슬라를 초대하지 않았다"면서 "전기차 혁명을 하지 않은 GM과 포드는 칭찬하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머스크는 이날 쏟아진 전기차 관련 질문에 대해 즉석에서 답변했다. 머스크는 휘발유 차량이 전기차 시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전기 수요가 현재 보다 두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것은 에너지에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며 "테슬라가 추구하는 가정용 태양광 패널같은 수단이 없다면 이러한 수요는 충족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머스크는 "단순히 전기차용 배터리만으로는 안 된다"면서 "대규모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개발해야하고 풍력과 태양렬을 주된 에너지원으로 삼아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일종의 친원자력발전 주의자"라면서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많이 건설할 필요는 없겠지만 안전하게 운영되는 시설을 폐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독일에서 석탄 발전소를 많이 만들었는데, 솔직히 옳은 결정은 아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를 바라는지 본인이 대선 출마 뜻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둘다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또 일각에서 머스크가 2018년까지 소득세를 내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선 "오도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머스크는 "나는 급여를 받지 않기 때문에 소득세가 0달러였다"면서 "내년에 스톡옵션 만기가 되면 결국 내는 세금이 대다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급여를 받는 대신 스톡옵션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소득세 납부를 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밖에 이날 머스크는 우주 관광을 묻는 질문에 대해 경쟁사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의 로켓 모양이 남근을 닮았다고 꼬집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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