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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년간 세계 물류근로자 혹사…한계상황 왔다"
2021-09-30 17:54:10 

◆ 전세계 물류 비상 ◆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공급망을 지탱해온 물류 근로자들이 한계에 도달했다. 이들의 처우를 개선하지 않으면 세계 공급망이 완전히 붕괴될 수 있다."

사상 최악의 물류 병목 현상에 글로벌 기업들이 악소리를 내는 가운데 해운·항공단체들이 급기야 각국 지도자들을 향해 이 같은 경고 서한을 전달했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국제해운회의소(ICS) 등 운송 관련 단체들은 최근 유엔 총회에 참석했던 각국 정상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공개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팬데믹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격리, 여행 규제, 백신 접종, 진단 검사 등을 견뎌내며 세계 공급망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켜온 선원, 트럭 운전사, 항공사 직원 등 노동자들 중 상당수가 작금의 물류대란 앞에서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서한에서 "각국 정부가 운송 노동자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돌려주지 않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백신을 우선 접종받을 권리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전 세계 운송 시스템은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단체들은 이어 "운송 노동자들이 2년 동안 혹사 피해를 보면서 세계 공급망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다"면서 "모든 운송 부문에서 일손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팬데믹 기간 수백만 명의 노동자가 열악한 처우를 받았기 때문에 더 많은 인력이 떠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 단체는 "(인력 철수가 현실화하면) 세계 공급망이 큰 위협에 놓이게 될 것"이라며 "사전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자, 식품, 연료, 의료용품 등 필수품의 기존 부족 현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한 작성에는 ICS를 비롯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도로운송연합(IRU), 국제운송노동자연맹(ITF) 등이 동참했다. 이들 단체에는 총 6500만명의 노동자가 소속돼 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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