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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이어 루시드도, 포드 시총 제쳤다 [자이앤트월드]
2021-11-17 17:43:55 

'테슬라 대항마'로 꼽히는 루시드모터스가 리비안에 이어 107년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다. 루시드가 향후 매출 지표인 사전예약 건수에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데다 전기차를 향한 소비자의 믿음이 갈수록 확고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루시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71% 급등한 55.5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루시드 주가는 49.91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11시30분께 50달러를 넘어섰고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 같은 급등세에 루시드 시총은 898억6600만달러를 달성했다. 포드 시총 790억8600만달러를 크게 앞지른 데 이어 GM 시총 909억100만달러에 육박한 것이다. 전날 루시드는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23만2000달러로 전년 동기 33만4000달러 대비 30.5%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순손실은 같은 기간 1억6138만달러에서 5억2440만달러로 3.2배 확대됐다. 이 같은 저조한 실적에도 시장이 환호한 까닭은 향후 매출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루시드는 이달 10~17일 일주일 동안 1위 테슬라 등에 이어 한국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종목 4위(6218만달러)에 올랐다.

루시드는 "차량 예약 건수가 1만3000대에서 1만7000대로 늘어났다"며 "9월까지 주문액은 약 13억달러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껏 수많은 자율주행 전기차 스타트업이 상장했지만 매출로 이어진 기업은 드물다는 것이다.

앞서 7월 루시드는 내년에는 2만대에 달하는 차량을 양산해 매출 22억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목표에 위험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공급망 등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생산 목표를 달성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취지다. 루시드는 올해 7월 특수목적법인(SPAC)과 합병하는 형태로 나스닥에 상장한 뒤 지금껏 주가가 80% 정도 상승했다.

오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2021 LA 오토쇼'를 앞두고 뉴욕 증시에서는 투자자들이 앞다퉈 전기차 관련주 선매수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2년 만에 열리는 LA 오토쇼에는 100여 개 기업이 차량 1000여 종을 전시할 계획인데 자동차 업체들마다 앞다퉈 전기차 신차를 내며 눈길 잡기에 나설 것을 예고한 상황이다.

실제로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전기차 업체 피스커 주가가 하루 새 9.68% 뛰었다. 피스커가 LA 오토쇼에서 전기 크로스오버 '오션'을 무대에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회사는 고성능 배터리와 고속 충전 시스템 등을 적용한 오션을 내년 11월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뉴욕 증시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밈 주식' 주제가 전기차로 옮겨 오는 분위기다. 미국 밴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주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개별 종목은 '테슬라 경쟁사'로 꼽히는 리비안과 루시드, 포드다. 벤 오나티비아 밴다리서치 연구원은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해당 주간 사들인 세 종목의 매수 금액은 총 3억7800만달러로 테슬라 매수세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서울 = 김인오 기자 / 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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