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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말고 `태양광 전기차`…소노모터스 첫날 155% 폭등
2021-11-18 17:33:13 

◆ 서학개미 투자 길잡이 ◆

최근 미국 뉴욕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전기차 관련주 선호가 두드러진 가운데 '아마존 전기차' 리비안과 독일의 '태양광 전기차' 소노그룹 희비가 엇갈렸다.

하루 단위 단기 매매를 선호하는 미국 내외 개인투자자들이 빠르게 투자 종목을 바꾸면서 최근 급등한 리비안과 루시드모터스 주가가 급락한 반면 소노그룹과 테슬라 주가는 뛰는 등 전기차 부문 변동성이 커진 상태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이날 상장한 소노그룹이 기업공모(IPO) 가격 대비 154.67% 급등해 1주당 3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20.08달러) 대비로는 90.24% 올랐다.
이번 IPO를 통해 소노는 자금 1억5000만달러를 끌어모았다. 현지 매체 배런스는 "리비안이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로 상장해 흥행에 성공한 덕에 소노그룹도 눈길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소노그룹은 2016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됐다. 공학자 라우린 한이 '화석연료 없는 세상'을 내걸며 요나 크리스티안스 등과 함께 창업했다. 소노그룹은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소노모터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소노모터스는 전기차용 제어 장치를 만드는 업체인데, 태양광 패널 기술을 판매할 뿐 아니라 패널을 이용한 전기차를 만들기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선 '태양광 전기차'라는 별명을 얻었다.

소노모터스는 태양광 전기차 '사이온'을 개발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2023년 본격 생산·판매를 앞두고 선결제 주문을 받은 결과 예약 1만6000건이 들어왔으며, 아직은 전기차 판매와 관련한 매출이 없는 상태다. 사이온은 일반적인 전기차에 태양광 패널 248개를 들여서 태양에너지를 추가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든 자동차다. 전기차처럼 배터리를 쓰지만 태양열로 추가 전력을 얻을 수 있다.

회사는 "사이온을 운전하는 중에도 태양열 충전이 가능하다"면서 "54kwh 용량의 배터리가 사이온에 적용되고, 1회 배터리 충전 시 305㎞를 운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노그룹에 대해 기대감이 몰린 데는 미국 조 바이든 정부의 '더 나은 재건' 지출 계획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이 나올 것이고, 소노모터스 전기차도 수혜 대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작용했다.


한편 지난 17일 뉴욕 증시에서 리비안과 루시드 주가는 각각 15.08%, 5.35% 떨어졌다.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도 두 기업은 순서대로 각각 주가가 3.87%, 4.28% 추가 하락했다.

월가에서는 '매출 0원' 기업 투자에 대한 경고음도 나온다. 맷 말리 밀러타백 수석 시장전략가는 "최근을 보면 리비안이나 루시드같이 적자를 내고 있는 전기차업체들이 증시에 해로운 거품을 만든 측면이 있다"면서 "두 기업 주가가 뛴 것은 낮은 이자율과 여전히 많은 시장 유동성 때문이어서 앞으로 12개월 안에 두 종목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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