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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들의 동반자 `QQQ`…소로스도 블랙스톤도 더샀다
2021-11-18 17:57:37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를 전 세계 주요 운용사와 투자은행들도 최근에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QQQ)를 12억7906만달러(약 1조5100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투자자들이 사들인 해외 상장 ETF 중에서 가장 큰 액수다.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QQQ는 최근 1년 수익률 약 36%를 기록했다.
17일 QQQ는 전일 대비 0.05% 오른 397.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월가의 투자 대가들이 이끄는 자산운용사와 투자은행들도 QQQ를 상당 금액 편입하고 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가 운영하는 소로스 펀드매니지먼트의 경우 올해 3분기 기준 QQQ 편입 규모가 3억5617만달러(약 4200억원) 수준으로, 상위 3개 편입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 역시 3분기 50만주가량의 QQQ를 편입하며 운용 규모가 1억7898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세계적인 투자은행도 편입 비중을 늘렸다. 모건스탠리는 3분기 168만주 이상을 편입하면서 총 투자 규모가 약 56억8957만달러까지 늘어났다. 최근 QQQ가 편입하고 있는 종목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비중이 가장 높고 뒤를 이어 애플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알파벳 메타 순이다.

[김정범 기자 / 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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