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해외증시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고물가에 `백기`…영국도 빅스텝
2022-08-04 21:01:45 

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도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았다. 경기 침체 전망에도 불구하고 물가 급등세를 잡기 위해 강수를 둔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BOE는 4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번 금리 인상 폭은 1995년 2월 이후 최대이다.
이에 따라 영국의 기준금리는 1.25%에서 1.75%로 올랐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초기인 2008년 말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BOE는 치솟는 물가를 꺾기 위해 지난해 12월 이후 이날까지 6차례 연속 금리를 올렸다. BOE는 물가상승률이 10월에 13.3%로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 4분기에 영국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고 내년까지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BOE의 빅스텝은 예견된 행보였다. 지난달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가파른 물가 상승세를 잡기 위해 0.5%포인트 금리 인상도 고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 대비 9.4% 올라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감에 따라 영국도 보폭을 맞춰 빅스텝을 밟을 수밖에 없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기준금리를 올해 2.25%포인트 올렸다. 강달러 현상이 심화하면서 파운드화 등 주요 통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고, 통화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경쟁적으로 기준금리를 끌어올리는 상황이다. ECB도 지난달 22년 만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캐나다은행(BOC)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1%포인트나 올렸으며 호주·스위스·뉴질랜드 등도 빅스텝을 밟았다.

[신혜림 기자]

 
해외증시 목록보기
뉴욕증시 혼조세…나스닥, 저점매수.. 22-09-28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혼조…다.. 22-09-28
- 고물가에 `백기`…영국도 빅스텝 21:01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11.28 15:59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2,408.27 ▼ 29.59 -1.21%
코스닥 717.90 ▼ 15.66 -2.13%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