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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안나올거면 떠나라"…머스크, 재택근무 반대
2022-06-02 10:30:53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스페이스X 임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무실 출근을 강하게 요구했다.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 등은 1일(현지시간) 머스크가 테슬라 임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무실 출퇴근 체제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를 통해 머스크가 테슬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로 보이는 사진이 게재됐다.

메일의 제목은 '원격 근무는 더는 허용되지 않는다'라는 것으로, 발신인은 머스크였고, 수신인은 테슬라 임원들이었다.


이 메일에서 머스크는 "원격 근무를 원하는 사람은 최소 주 40시간을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아니면 테슬라를 떠나야 한다. 이는 우리가 공장 노동자들에게 요구하는 것보다 적다"고 했다.

이어 "반드시 출근 장소가 테슬라 사무실이어야 하고, 업무와 무관한 원거리 지시는 안 된다"며 "예컨대 프리몬트 공장 인사 담당자가 다른 주의 사무실에 있는 것은 안된다"고 했다. 사실상 임원들의 사무실 출근을 강제하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머스크의 이번 조치가 일부 자동차 업계와도 대조된다고 전했다. 포드의 경우 지난 4월 '유연한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을 도입해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제너럴모터스(GM)도 화이트컬러 근로자의 경우 원격 근무도 가능하도록 했다.

머스크는 또 스페이스X 임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연차가 높을수록 존재감이 드러나야 한다"며 "내가 공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이유는 생산라인에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스페이스X는 오래 전 파산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머스크가 인수를 추진하는 트위터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트위터는 영구적인 원격 근무를 허용하는 대표적 기업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머스크의 이메일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 트위터의 근무 정책도 바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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