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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잰걸음 카뱅…증권가 "몸값 20조"
2020-11-26 17:41:29 

◆ 레이더 M ◆

내년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인 카카오뱅크가 상장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정성평가를 거쳐 다음달 중 주관사단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선 회사의 예상 기업 가치를 20조원 정도로 추산하는 분위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24일까지 국내외 증권사로부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국내외 증권사 12곳에서 입찰에 뛰어들었다. 카카오뱅크는 27일까지 적격후보군을 추린 뒤 다음달 1일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늦어도 다음달 초순엔 주관사단을 선정할 방침이다.

입찰에 뛰어든 IB들은 대부분 카카오뱅크의 기업 가치를 20조원 안팎으로 제시했다. 증자 과정에서 추산된 몸값보다 2배가량 높게 책정한 셈이다. 최근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 재무적투자자(FI)들은 주주로 참여하며 카카오뱅크의 몸값을 8조~9조원 안팎으로 추산한 바 있다.

한때 장외시장에서 카카오뱅크의 예상 시가총액은 40조원까지 치솟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그 정도 수준은 지나치다는 데 이견이 없다. 시장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은행 아닌 은행'이란 정체성을 내세우며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하지만 시중은행과 수익 구조가 크게 다르지 않은 만큼 금융지주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 배수를 근간으로 기업 가치를 산출하는 게 맞는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어느 증권사가 주관사단에 합류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IB마다 이해관계가 제각각 달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어서다.

국내사 중에선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 NH투자증권이 참여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는 점이 부담 요인이다.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 KB증권은 카카오뱅크의 경쟁사라 할 수 있는 금융그룹 산하인 점이 변수다.


카카오페이(삼성·KB), 카카오페이지(NH·KB)처럼 상장 준비 중인 계열사의 실무를 이미 맡은 IB도 많다. 눈치싸움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외국계 IB의 분위기도 통상적인 입찰 때와 사뭇 다르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불참하면서 씨티, 모건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 BOA메릴린치, UBS가 각축전을 벌이게 됐기 때문이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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