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체뉴스
확대확대 축소축소 프린트프린트 목록목록

삼성전자만 9조 팔아 치웠다…연기금 올 22조 던졌다, 작년 1년치 8배
2021-09-17 10:31:36 

연기금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해 순매도액의 8배 규모를 판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금은 이 기간 시가총액 상위주를 팔고 성장주와 신규 상장주를 사들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올해 들어 이달 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22조487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지난해 순매도액(2조8135억원)의 8배 규모에 달하는 수준이다.


국민연금이 지난 4월 전략적 자산배분(SAA) 이탈 허용범위를 높였지만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초과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의 올해 국내주식 목표비중은 16.8%다. SAA(3%포인트)를 적용하면 국내주식 목표비중이 최대 19.8%가 된다. 지난 6월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은 20.3%로 이를 웃돌고 있다.

연기금은 시총 대형주 위주로 팔아치웠다. 삼성전자를 9조원 넘게 팔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 LG화학, 네이버 등도 1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연말까지 연기금의 매도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넘어서고 있는데다가 연말 테이퍼링 이슈가 부각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로 10년 평균 PER(10.2배)를 여전히 넘어서고 있다"며 "연기금의 특성상 코스피 PER가 장기 평균 이하로 내려왔을 때 재진입을 할 가능성이 있고, 연말까지 연기금이 국내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기간 연기금은 대거 순매도하면서도 성장주와 신규 상장주를 사들였다. 올해들어 16일까지 연기금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8227억원을 순매수했다. 크래프톤(7487억원)·SKIET(3221억원)·하이브(3147억원)·SK바이오사이언스(2975억원) 등 신규 상장주가 뒤를 이었다.


한편 연기금의 코스닥시장 순매도세는 완화되고 있다. 연기금은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3658억원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해 코스닥시장 순매도액(6057억원)의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다. 국민연금이 벤치마크를 개편해 중소형주 투자 범위를 확대하면서 매도세가 소폭 잦아든 것으로 해석된다.

[신유경 기자]

기사 관련 종목

종목명 현재가 등락 등락률(%)
SK하이닉스 97,200 ▼ 1,200 -1.22%
삼성전자 70,200 ▲ 100 +0.14%
DB금융투자 7,050 ▲ 100 +1.44%
SK 261,500 ▼ 1,500 -0.57%
LG화학 832,000 ▼ 4,000 -0.48%
삼성바이오로직스 862,000 ▼ 7,000 -0.81%
크래프톤 488,000 ▲ 15,500 +3.28%
SK바이오사이언스 231,000 ▼ 6,500 -2.74%
하이브 305,500 ▼ 1,000 -0.33%
 
전체뉴스 목록보기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 상승폭 .. 21-09-17
이마트, 임원ㆍ주요주주 특정증권등.. 21-09-17
- 삼성전자만 9조 팔아 치웠다…연기금.. 10:31
인스타그램 대표, SNS를 차에 비유 .. 21-09-17
항셍지수(홍콩) 소폭 하락 출발, ▼.. 21-09-17

 
로그인 버튼
ID찾기 회원가입 서비스신청  
 
최근조회 탭 보기관심종목 탭 보기투자종목 탭 보기
10.18 14:27    실시간신청     최근조회삭제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코스피 3,009.75 ▼ 5.31 -0.18%
코스닥 996.69 ▲ 6.15 0.62%
종목편집  새로고침 


(주)매경닷컴 매경증권센터의 모든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사이트의 정보를 제 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