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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불붙자…월가선 정유ETF보다 친환경ETF가 더 탄력 [자이앤트월드]
2021-10-14 17:26:00 

◆ 서학개미 투자 길잡이 ◆

올해 각국 정부가 '친환경 원년'을 선언한 가운데 오히려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가격이 치솟자 국내외 개인투자자들 눈길이 정유주를 비롯한 화석연료 유틸리티 관련주로 향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0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난방 수요가 늘어나는 계절적 추세가 있는 데다 최근 들어서는 반도체 부족 대란에 이어 원자재 시장에서 화석연료 부족 대란이 부각된 영향이다. 다만 월가에서는 유가 상승세를 점치면서 관련주에 투자하라는 목소리와 더불어 수소 등 친환경 시대 관련주를 매수하라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온다.

13일(현지시간)을 기준으로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 대형 정유주에 투자하는 '에너지셀렉트섹터 SPDR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5거래일 동안 3.15% 올랐다.
다만 친환경 에너지에 투자하는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클린 에지 ETF'는 6.76% 올라 상승폭이 더 컸다.

이번주 들어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도 친환경 인프라스트럭처에 투자하라는 전문가 의견이 동시다발로 쏟아졌다. 이날 스티븐 비어드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투자 메모를 통해 미국 수소연료 전지 시스템 업체 플러그파워에 대해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35달러에서 40달러로 상향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플러그파워 주가는 전날보다 12.79% 급등해 주당 33.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7일 이후 최근 5거래일간 주가 상승률은 34.41%에 달하며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간 기준으로는 36.2%에 이른다. 플러그파워는 올해 1월 SK와 SK E&S가 손잡고 플러그파워 지분 9.9%를 15억달러에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것을 계기로 '서학개미' 사이에서 한 차례 매수 인기를 끌었던 종목이다.

비어드 연구원은 "친환경 시대를 향한 연방·지역 정부의 입법 지원과 40억달러 규모의 현금 여